안녕하세요! 너즈입니다ㅎㅎ
저번 포스팅에서
저의 헌혈 이야기를 써보았는데요,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늘은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터
여러 헌혈 지식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Q1.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지 않나요?
A1.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혈액의 양은
남자는 체중의 약 8%,
여자는 체중의 약 7%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남자의 경우
약 5,600mL의 혈액을 가지고 있고
체중이 50kg인 여자의 경우
약 3,500mL의 혈액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용이므로,
헌혈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아요!!
Q2. 헌혈증서를 구입할 수 있나요?
A2.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법 제3조
(혈액매매행위 등의 금지)에 의해
매매가 금지되어 있어요!
헌혈증서가 필요하실 경우
전국 적십자사 혈액원으로 문의하시면
절차를 거쳐서 기증증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Q3. 헌혈을 통해 질병에 감염될 수 있나요?
A3. 헌혈에 사용되는 바늘, 혈액백 등의
모든 기구는 무균 처리되어 있으며,
한번 사용한 후에는
모두 폐기 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하여 에이즈 등의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없습니다!!
Q4. 헌혈을 하면 빈혈에 걸리지 않나요?
A4. 헌혈을 하기 전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헌혈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연간 헌혈 가능 횟수가 있어
전혈헌혈은 5회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Q5. 헌혈을 하면 살이 빠지나요?
A5. 헌혈을 하게 되면 헌혈량만큼
피가 체외로 빠져나오는 것은 맞지만,
조직에 있던 혈액이 혈관 내로 바로 이동하여
빠져나간 피를 채워주고,
이후 음식 및 수분 섭취 등을 통해
원래의 상태로 보충되게 됩니다!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혈액수급위기단계란?
여러분 혹시 혈액수급위기단계라고 들어보셨나요?
혈액수급위기단계는 아래 표와 같이 5단계로 나뉘며
현재 혈액 보유상황이 안 좋아질 경우
이를 단계에 따라 나타낸 것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헌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일부 지역에는 경계단계까지
단계가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
적혈구제제란 적혈구만 따로
분리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적혈구제제에 대해 알아볼까요?
적혈구제제 보유 현황은 위와 같으며,
혈액보유량은 의료기관에 공급 가능한 재고에
검사대기 중인 혈액 재고를 포함한 숫자입니다.
단위는 unit이라고 나와있네요.
보유상태는 현재 혈액보유량에서
1일 소요량을 나눈 값인데요,
앞서 혈액수급위기단계에서
보유상태가 5일분 미만이면
혈액수급 부족 징후인 관심단계가 되기 때문에
적정 혈액 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헌혈의 종류
헌혈에는 크게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으로 나뉘는데요,
먼저 전혈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채혈하는 것으로,
소요시간은 약 10분~15분이고
8주 후에 다음 헌혈이 가능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혈헌혈은 연 5회까지 가능합니다!
성분헌혈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먼저 혈소판성분헌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돌려주는 것이고,
혈장성분헌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장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이며,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과 혈장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입니다.
혈장 헌혈은 30~40분 정도 소요되고,
혈소판과 혈소판혈장 헌혈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2주 뒤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이 가능합니다!
헌혈 후 유의사항
헌혈한 날에는 평소보다 3~4컵의 물을 더 마셔요!
당일 음주와 1시간 이내의 흡연은 피해요!
당일 등산이나 과격한 운동,
놀이기구 탑승은 피해 주세요!
당일 가벼운 샤워는 괜찮으나 사우나,
찜질방, 통목욕은 수분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오늘 헌혈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의사나 간호사가 아닌 일반인이
헌혈을 통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아요!
건강하시다면 한 번쯤
헌혈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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