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즈입니다
최근에 제가 주식 거래를 하면서
실시간 조회가 많은 종목을 보다가
하루에 42%가 오른 종목이 있길래
호기심에 소액으로 분할매수해봤습니다.
바로, 지금은 상장폐지가 된
'GV(금빛)' 라는 기업인데요
LED 제조 전문기업입니다.
호가창에 들어갔더니
단일가로 거래되고 있더라고요,
분명 정규 장 시간이었는데!!
시간외 단일가처럼 거래되고
상한가보다 높게 거래되는 게 신기했어요.
사실 전에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이번엔 제대로 검색해서 알아냈습니다!ㅎㅎ
바로 주린이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정리매매'입니다!!
정리매매란?
정리매매란 상장폐지가
결정된 주식에 대해
마지막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상장폐지란 다들 아시겠지만
간단히 말해 상장된 증권이
매매대상 유가증권으로의 적격성을 상실하여
'상장 자격이 취소되는 것'입니다.
정리매매 기간은 7 거래일로 정해져 있고,
정리매매 종목은 단일가 매매로 거래됩니다!
시간에 따라 살펴보면,
정규장(09:30~15:30)에서는 30분마다
단일가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10분마다 거래되는 시간외 단일가와는
조금 다르네요ㅎㅎ
시간외 종가(15:40~16:00)에는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당일 종가로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시간외 단일가(16:00~18:00)에는
10분마다 단일가로 거래되는
다른 종목과는 달리
30분마다 단일가 거래가 이루어집니다ㅎㅎ
정리매매 종목의 가격 제한 폭 같은 경우에는,
상한가, 하한가가 모두 없습니다!!
그래서 GV도 하루에 40%가 넘게
상승했던 것이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리매매 기간 동안에는
주가가 폭락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간혹 가격제한폭이 없는 정리매매 기간에
GV와 같이 폭등세를 만들기도 한다고 해요!
그렇다고 이 불확실한 상승 때문에
정리매매 종목을 아무 생각 없이
매수했다가는 큰일 납니다!!!
정리매매는 기본적으로 하방의 힘이
더 세기 때문에 하락 추세에 접어들게 되고
결국 대부분 휴지조각이 됩니다ㅠㅠ
정리매매의 정의 자체가
상장폐지가 결정된 주식에 대해
마지막으로 거래를 할
기회를 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은 눈물을 머금고
상장폐지가 되기 전에 팔아야 합니다.
기존 주주들은 정리매매 기간 동안
물타기(추가 매수를 하여
평균 구매 단가를 낮추는 행위)를 해서
주가가 상승했을 때 손실을 줄이며
탈출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리매매 기간 동안
어쩔 수 없이 하락 추세이기 때문에
더 떨어지기 전에 정리매매 초반에
파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겠어요ㅜㅜ
GV 같은 경우에는
전 대표이사의 70억 원대 배임 혐의와
550억 원 규모의 횡령 정황과 같은
이슈가 있었고,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포기하게 되어
12월 7일 파산 선고가 되었고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오늘 '정리매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주린이들은 정말 정말 조심해야겠죠??
상한가가 없다고 해서
몰빵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하한가도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가지고 계신 주식
다 오르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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